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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석이란?
탄생석이란 12달과 12가지의 보석을 연결해서 상징성을 부여한 것으로 태어난 달의 탄생석을 몸에 지니면 그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탄생석의 성서 속의 12가지의 보석을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이 탄생석들은 놀랍게도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만큼의 강한 기를 품고 있어서 고대의 사람들이 탄생석을 더욱 믿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모든 것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듯이 탄생석 또한 다양한 변화를 거듭해 왔고 12가지 보석으로는 부족했던 건지 365가지의 일별탄생석으로 세분화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월별 탄생석을 알아보고 일별 탄생석은 추후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월별 탄생석
| 1월 | 가넷 | 진실, 우정 |
| 2월 | 자수정 | 성실, 평화 |
| 3월 | 아콰마린 | 젊음, 행복 |
| 4월 | 다이아몬드 | 불멸, 사랑 |
| 5월 | 에메랄드 | 행복, 행운 |
| 6월 | 진주 | 순결, 부귀 |
| 7월 | 루비 | 사랑, 평화 |
| 8월 | 페리도트 | 부부의 행복 |
| 9월 | 사파이어 | 성실, 진실 |
| 10월 | 오팔 | 희망, 순결 |
| 11월 | 토파즈 | 건강, 희망 |
| 12월 | 터키석 | 성공, 승리 |
- 1월의 탄생석 가넷은 라틴어 그라나터스(Granatus)가 그 유래로 '씨 많은 석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석류석이라고도 불리는데 실제로 화강암의 틈사이에 작게 붙어있는 붉은 돌을 보면 잘 익은 석류가 연상된다고 하는데요. 사실 가넷은 붉은색만 있는 게 아니라 파란색을 제외하고 주황, 노랑, 초록, 자주, 검정 등 아주 다양한 색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가넷을 건강을 지켜준다 하여 붉은색의 가넷은 해열제로 쓰이고, 노란색의 가넷은 황달병의 특효약으로 쓰였다고 하네요.
- 2월의 탄생석 자수정은 보랏빛이 아름다운 보석으로 자수정의 영어 이름 아메지스트(amethyst)는 고대 그리스어로 '술에 취하지 않음(a methysko)'이 어원이라는데 고대 그리스에서는 자수정으로 만든 물건을 사용하면 자수정이 취한 사람의 정신을 맑게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자수정은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사돼서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고 몸 안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놀라운 힘을 가졌다고 해요.
- 3월의 탄생석 아콰마린은 '바닷물'이라는 의미의 '아쿠아 마리나(aqua marina)'가 어원인 그 이름처럼 연한 청록색으로 빛나는 보석인데요, 야광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어두운 밤에 아콰마린을 보면 깜깜한 바다에서 보는 한줄기 등불과도 같다고 해서 '밤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 덕에 고대 유럽의 항해사들은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아콰마린을 수호부적으로 많이들 사용했다네요. 또 이 돌을 지니고 있으면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던지 눈병이 났을 때 아콰마린을 담근 물에 눈을 씻으면 낫고 그 물을 마시면 딸꾹질이 멈춘다는 등 만병통치약으로 쓰였답니다.
-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는 '길들일 수 없는, 무적의'라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가 그 어원인 만큼 최상급의 경도를 가진 보석으로 그 단단함에 금강석(金剛石)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몸에 지니면 치료 효과와 더불어 아름다운 피부와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기를 방출한다고 하는데 이는 가공하지 않은 원석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는 그 특유의 아름다운 녹색으로 과거 고대의 사람들은 그 황홀함에 영원불멸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동양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돌로 여겼고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돌로 여겼으며 그리스에서는 에메랄드를 미의 여신인 비너스에게 바쳤다고 하며 고대 이집트에서도 이 에메랄드가 혼령을 진정시키고 시체를 썩지 않게 하는 천연 방부제로 쓰여서 이집트의 미라를 출토하면 꼭 에메랄드가 함께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눈은 초록색을 보면 눈이 편안해진다고 하는데 에메랄드가 지닌 그 특유의 초록빛을 바라보면 지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을 회복시켜 주는 신경안정제로 통했다고 하네요.
- 6월의 탄생석 진주는 여타 다른 보석들과 달리 광물이 아님에도 보석으로 취급되는데 진주특유의 그 부드러운 광택을 보고 있으면 보석이라 불리기에 아주 충분할 정도로 고풍스럽고 우아함을 품고 있습니다. 흔히 진주는 장신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천연 진주는 다양한 성분으로 피부 미용에 아주 뛰어난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노화예방은 물론이고 미백 효과를 볼 수 있고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성분이 있어서 과거에는 진주를 갈아 지혈제로 많이 쓰였다고도 합니다.
- 7월의 탄생석 루비는 라틴어인 루브럼(rubrum)이 그 어원으로 '빨갛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붉은 그 색이 상징적인 보석으로 보석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최고급의 보석으로 그 가치는 다이아몬드와 견줄 정도로 아주 높은 가치를 지닌 보석입니다. 옛날 고대의 사람들은 붉게 타오르는 듯한 루비를 보고 불사조가 보석으로 태어난 것으로 여겨 루비를 소유하면 건강해지고 부와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겼다 전해진다고 하네요.
- 8월의 탄생석 페리도트는 녹색계열의 보석으로 과거 중세 유럽에서는 밤이 되어도 빛을 잃지 않고 더욱 빛나는 페리토트를 '이브닝 에메랄드'라 부르기도 했다는데 당연히 에메랄드와는 전혀 다른 보석입니다. 페리도트는 용암을 만드는 광물 중 하나로 고온, 고압에 눌려 만들어지는데 우주에서 날아오는 운석에서 한 번씩 페리도트가 발견되기도 해서 오래전부터 지구와 우주의 비밀을 푸는 단서로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9월의 탄생석 사파이어는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로 '파랑'을 의미하는데 사파이어의 가장 상징적인 색이 바로 파란색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어울리는 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사파이어는 루비와 함께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다는데 이게 당연한 게 루비와 사파이어는 섞인 것이 달라서 단지 색이 다르게 나왔을 뿐 둘 다 강옥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루비의 그 상징적인 붉은빛이 아닌 것은 모두 사파이어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파란색의 블루 사파이어가 아닌 다른 색상의 사파이어들은 '팬시 사파이어'라고 따로 분류된다고 해요.
- 10월의 탄생석 오팔은 그리스어 오팔리오스(opallios)가 어원으로 '귀한 돌'이라는 뜻을 가진 보석으로 고대의 로마인들은 오팔을 '큐피드 비데로스(사랑스러운 아이)'라고 부르며 희망과 청순, 신과 사람의 사랑을 상징해서 오팔을 몸에 지니면 모든 병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여겼고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에서는 빛과 물을 지켜주는 부적, 그리스 시대에는 미래를 예지하고 사랑과 로맨스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여겼다고 전해집니다.
- 11월의 탄생석 토파즈는 그 어원이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타파스(tapas)'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찾아다니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토파지오스(topazios)에서 유래했다는 설인 데요.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토파즈가 원래 홍해의 자바가드 섬의 안갯속을 뒤져가며 캘 수 있었던 페리도트를 가리키는 말이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이 당시의 페리도트라는 말은 토파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토파즈 특유의 다색 빛 덕분인지 고대에는 신성한 돌로 여겨져 로마인들은 이 토파즈를 담근 포도주에 눈을 씻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믿었고 이집트에서는 이 토파즈를 태양신 라의 상징이라 여겨 생명과 죽음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여겨 반지로 끼면 돌연사를 막고 목걸이로 착용하면 지혜가 생긴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 12월의 탄생석 터키석은 청록색의 보석으로 무려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인류가 사용해 왔던 역사 깊은 보석 중 하나입니다. 터키석이라고 이름 붙은 이유는 이집트에서 산출되어서 튀르키예(터키)를 거쳐서 유럽에 소개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작 튀르키예에서는 아주 극히 적은 양이 채굴된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터쿼이즈(turquoise)라고 하는데 이 이름이 붙은 색도 존재하는데 푸른색과 시안색의 중간계열로 그 특유의 아름다움에 인기가 꽤 있는 색이라고 하네요. 터키석이 성공과 번영을 이끌어주고 액운을 막는다고 하여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남성들의 장신구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터키석이 독에 반응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물 속의 독의 유무를 가리는 데에도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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